반구대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대곡천의 절벽에 새겨진 암각화입니다.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암각화로 유명합니다.
반구대암각화에는 고래, 물고기, 새, 사슴, 말, 사람 등 다양한 동물과 인물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특히, 고래사냥 장면을 묘사한 암각화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구대암각화는 1976년 울산시청에서 발굴 조사를 통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978년 사적 제264호로 지정되었고,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반구대암각화는 한국의 선사시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