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향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향교입니다.
향교는 지방의 유림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양천향교는 조선 태종 12년(1411)에 창건되었으며, 조선 후기까지 지역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서울시의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양천향교의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전면에 대성전과 명륜당, 후면에 동재와 서재가 있습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입니다.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이 기거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