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오름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오름으로, 해발고도 334.5m, 비고 280m에 달하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화산 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입니다1. 정상에는 용머리의 쌍봉 모양처럼 솟아오른 두 개의 뿔바위가 있으며, 동남 사면에는 애기업게돌 등 퇴적층의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기암괴석이 발달해 있습니다.
군산오름은 쉽게 오를 수 있는 포장된 길이 있어, 걸어서 약 30분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한라산부터 중문관광단지, 마라도, 산방산까지 서귀포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쪽 해안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군산오름 주변의 관광명소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산방산: 군산오름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해안 산책로로, 산방산 둘레길을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는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송악산: 군산오름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송악산은 해안 절경과 함께 다양한 식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용머리해안: 산방산 바로 아래 위치한 용머리 해안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날 정도로 관람이 쉽지 않은 관광지입니다. 바다 상황과 만조 시간에 따라 진입이 불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