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에 위치한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숲은 20만 평 규모이며 약 400m 길이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이루어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는 낙엽수이지만 가을에도 오랫동안 잎을 유지하기 때문에 ‘낙엽하지 않는 낙엽수’라고 불립니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봄에는 새싹이 돋아 푸른 잎으로 가득 차고, 여름에는 햇빛을 가리며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가을에는 노란색과 주황색 잎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겨울에는 잎을 떨군 채 겨울 나뭇가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산책, 사진 촬영, 피크닉 등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사용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