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사적공원은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문화유산 공원입니다. 조선 후기의 유학자인 송시열이 머무르던 장소입니다. 1991년 53,120m²의 장소에 과거 건물들의 재건과 함께 공원 조성을 시작하였고, 1998년 4월 17일 개장하였다.
우암사적공원에는 송시열의 호인 우암에서 이름을 따온 남간정사, 기국정, 장판각, 유물관, 덕포루, 인함각, 이직당, 견뢰재, 남간사 등 16동의 건물이 있습니다.
남간정사는 송시열이 말년에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곳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기국정은 송시열이 시를 짓고 학문을 강론하던 곳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장판각은 송시열의 문집인 송자대전판을 보관하던 곳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유물관은 송시열의 유물과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곳입니다.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유학의 대가인 송시열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또한, 도심 속의 쉼터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