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용화사는 대한제국 고종 13년(1880년)에 세워진 사찰입니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다층석탑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역사
용화사는 대한제국 고종 13년(1880년)에 엄비(嚴妃)의 명으로 창건되었습니다. 엄비는 꿈에 미륵불이 현신하여 절을 짓고 모시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용화사를 건립하고 늪 속에 있던 미륵불 7구를 모셨습니다.
-건축
용화사는 대웅전, 법당, 석탑, 산신각, 칠성각 등 다양한 건축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웅전은 용화사의 중심 법당으로,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법당은 대웅전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석탑은 3층 석탑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화재
용화사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3층 석탑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가 있습니다. 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약 3m입니다. 또한 용화사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청주 용화사 목조관세음보살입상을 비롯한 다양한 불교 유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