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사인암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 명승입니다.
남조천(일명 운계천)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 그림과 같다고 찬양했을 정도로 그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답습니다.
고려시대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역동 우탁 선생이 정4품 벼슬인 사인(舍人) 재직 시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였던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전하며, 암벽에는 우탁의 글이 남아 전한다고 합니다.
사인암은 수직·수평의 절리 면이 마치 수많은 책을 쌓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유래한 지명이라고 합니다.
단양 사인암의 주요 특징
-특이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남조천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고 있어 매우 특이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역사적 유적: 고려시대 역동 우탁 선생이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역사적 유적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문학적 소재: 추사 김정희가 이곳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며 문학적 소재로 삼았습니다.
-등산 코스: 사인암 주변에는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어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