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시장은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1910년대에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서 열리던 5일장으로 시작하여 오늘날의 양동시장으로 발전했습니다.
특징
규모: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에 위치한 재래시장. 광주, 전남을 통틀어 규모가 제일 크며, 광주에서 유일하게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재래시장입니다.
상품: 농산물, 수산물, 육류, 생활용품, 옷,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특히 제수용품이나 혼수용품(이불)이 유명하며, 4월~9월에는 첫째, 셋째 주 일요일이 정기휴일이고, 10~3월에는 휴일이 없습니다. 복개상가 쪽에는 가구 전문점이 밀집해있고, 광주천변을 따라서 KDB생명빌딩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까지의 천변 도로변에는 공구상가가 밀집해있습니다.
문화: 광주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담아낸 공간으로, 광주 시민들에게는 ‘손 큰 시장’, ‘광주의 부엌’으로 친숙하게 불립니다. 시장 곳곳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며, 광주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역사
1910년대: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서 매달 2일과 7일에 열렸던 장이 양동시장의 기원입니다.
1940년: 일제 강점기 때 신사 주변 정리사업의 일환으로 장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1969년: 시영시장에서 민영시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요 볼거리 및 먹거리
제수용품 및 혼수용품: 양동시장은 제수용품이나 혼수용품(이불)이 유명합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견적을 받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광주 음식: 광주 음식의 대표격인 콩나물국밥, 칼국수, 막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전통 간식: 떡, 호떡, 붕어빵 등 다양한 전통 간식들을 판매하는 노점들이 많습니다.
기타: 농산물, 수산물, 육류, 생활용품, 옷,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