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역사적인 장소로, 탐라국 건국신화 ‘삼신인’의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이곳은 넓은 연못인 혼인지에서 삼신인이 혼례를 올림으로써 자손이 늘어나고 농사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열온 또는 열운’이라는 옛 이름을 가진 온평리는 혼인지 마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혼인지는 제주 올레 2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과 수국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또한, 혼인지 마을에서는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혼인지 축제가 열립니다.
혼인지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은 혼인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섭지코지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상징적인 명소로,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