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밸에 위치한 서원입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 안향을 배향하기 위해 1543년에 세워졌으며, 한국 최초의 사액 서원으로 유명합니다.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38년(1543년)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안향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습니다. 당시에는 백운동서원이라 불렸으나, 명종 5년(1550년)에 명종이 직접 ‘소수’라는 이름을 내려주면서 소수서원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소수서원에는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다양한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국보 제13호로 지정된 소수서원 문서는 조선시대 서원의 교육과 운영에 대한 귀중한 자료입니다. 보물 제604호로 지정된 소수서원 삼문은 조선시대 서원의 삼문으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중요한 건축 양식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소수서원은 한국 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소수서원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문화재를 감상하고, 안향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