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공원(납읍난대림지대)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마을에 인접하여 일만여 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속칭 “”금산공원””이라 불리는 곳에 울창한 상록수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표본지역으로 원식생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술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아 문화재보호법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납읍 난대림지대입니다. 이곳은 제주시의 서부 지구에서 평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상록교목 및 60여종의 난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원시적 경관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수목가지의 절취, 식물 채취 행위 및 야생동물의 포획 등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가 일체 금지되고 있습니다.
주변 관광포인트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태종대: 부산의 대표적인 해안 경관지로, 구상혼펠스, 슬럼프구조, 암맥, 단층, 꽃다발구조 등의 다양한 지질기록과 신비스러운 천연암벽화, 자갈마당 등의 경관이 어우러진 으뜸명소입니다.
천아숲길: 제주도 애월읍 봉성리 산 1에 위치한 산책로로, 돌오름에서 천아수원지까지 10.9km의 구간으로, 중간에 돌오름, 노로오름, 천아오름 등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에는 단풍이 빼어나게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천아계곡은 천아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맞닥뜨리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천아숲길은 약간의 난이도가 있으므로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고 걷기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