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코스 중 하나이며,용연구름다리는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야경명소다. 출렁다리로 연결된 용연구름다리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너비 2.2m, 길이 42m의 현수교 형태다.용연계곡은 물줄기가 바다와 이어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높은 기암절벽 사이를 건널 수 있는 출렁다리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특히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밤이면 다리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우거진 나무숲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