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의 맑은 물은 한라산 부근에서 제주시 도심을 관통하여 제주시 최대의 재래시장인 동문시장 옆을 흘러 제주항까지 흘러가는 하천이다.
산지천이 위치한 건입동에서는 산지천 용천수가 흐르는 길을 따라 다양한 체험공간과 전시, 먹거리 장터, 흥겨운 무대와 공연 등이 있는 ‘산지천 축제’를 개최해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천 주변에는 현대 미술 전시 공간인 ‘아라리오뮤지엄’이 두 군데가 있고, 과거 제주인들에게 본인의 모든 것을 내놓고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신 김만덕 할머니를 기리는 ‘김만덕 기념관’등과 같은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